선감역사박물관 | 경기 에코뮤지엄


#안산
선감역사박물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로 101-19

본문

 

 

 

2017년 1월 21일 개관한 선감역사박물관은 경기 에코뮤지엄 사업을 통해 관련 기관의 적극적 협조 아래 선감역사박물관 운영과 유적지 주변 정비, 추모문화제 등의 사업으로 선감학원의 진상 규명을 위해 노력한 사례입니다. 선감도에서 40여 년간 존재했던 소년수용소 ‘선감학원’의 진실을 규명·공유하고, 반인권적인 상황에서 수용되었던 원생들의 삶의 여정을 되짚어 그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자 했으며, 더불어 경기만 일대에 존재했던 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후대에 전해 다시는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선감역사박물관과 선감이야기길을 통해 보존하고자 하였습니다. 현재는 경기창작센터 1층 공간에 박물관 전시실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 감화원 시설로 조선총독부가 선감학원 운영에 필요한 보조 인원 15가구 70여명만을 남겨 놓고 선감도에 거주하던 주민 400여 명을 다른 곳으로 강제 이주시킨 후, 선감학원을 설치했으며, 1942년 4월에 200명의 소년을 처음 수용하였습니다. 1942년 태평양 전쟁의 발발로 선감학원은 사회 반영아 등을 보호 육성하여 대동아 전쟁의 전사로 일사순국 할 인적 자원을 늘리는 취지로 변모되어 소년들의 인권유린과 혹독한 생활이 계속 되었고, 탈출을 시도하다가 사망하거나 구타 또는 영양실조 등으로 수많은 어린 소년들이 희생되었습니다. 

해방 이후 선감학원은 혼란을 틈타 국유지를 무단 점거한 주민들도 퇴거시키지 못한 채 ‘사회와 격리시킨다’는 목표도 이루지 못한 채 일제강점기 때의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이후, 미군정이 선감도에 주둔하면서 41동의 건물을 신축하고, 1300만환의 원조금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운영방법이 저열하여 원생들의 생활은 극히 열악했으며 군대식 규율, 굶주림, 강제노역에 시달렸습니다. 1960년대에도 부랑아 일제단속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에 따른 부작용도 심각하였습니다. 이렇게 파행적으로 운행되던 선감학원은 1970년대 말까지 존속되다가 1982년 완전 폐쇄되었습니다.

1960년대 선감학원에 수용되었던 원생들은 현재 환갑을 전후한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탈출하다가 죽은 아동들은 선감도 뿐만 아니라 바다 건너 육지인 마산포에도 많이 매장되어있으며, 현재 우물재산(경기창작센터 맞은 편)에 아동들의 무덤이 산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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