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점공간
'서부(경기만)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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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향리
근대사의 아픔과 비운의 역사를 가진, 이제는 평화의 상징이 된 마을 ‘매향리’
한미행정협정에 따라 미군의 공군 폭격 훈련장으로 사용되어오다 1954년 미군이 사격장 지역에 주둔을 개시하였고,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발효 이후 1968년 농섬을 중심으로 사격장이 형성되며 500만 평 연안 어장과 50만 평의 농경지 및 임야를 헐값에 징발당했습니다. 4천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폭격기의 오폭과 폭발 여파로 인해 생명의 위협과 소음에 의한 난청현상 등으로 아직까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후 2003년 사격장 관리를 한국으로 이관하는 각서가 체결되고, 2005년 매향리 쿠니사격장은 54년만에 완전히 폐쇄되었습니다.
주민들과 환경 정화 활동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매향리가 지속가능한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더 이상 아픔과 비운의 역사를 가진 매향리가 아닌 활기차고 깨끗한, 새로운 매향리로 만들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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