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점공간
'서부(경기만)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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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래염전 소금창고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내 옛 염전 2동이 근대문화재로 등록되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의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
소금창고가 위치했던 소래염전은 1937년 완공되어 1996년까지 60년간 운영되었습니다. 소래염전이 운영되는 동안 일제강점기에는 23동의 소금창고가 존재하였고 해방 이후 1955년까지 모두 75동의 소금창고가 건조되었는데, 현재 시흥갯골생태공원에 남아있는 2동의 소금창고는 1949년에서 1955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2동은 보수 공사와 보존 처리를 거쳐 소금창고 옛 건물의 외형 유지와 훼손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본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소금창고들은 수차례의 보수정비와 보존처리 공사를 통해 외형 유지와 훼손 방지를 위해 노력해 온 점, 과거 주민들의 삶과 생업이 잘 깃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활용성이 우수한 점 등이 경기만 일원의 근대 염업사, 주민 생활사적 가치로 인정되어 2022년 4월 경기도 등록문화재 제13호로 등록되었습니다.
소금창고의 내부에는 옛 소래염전의 역사와 그 시대 염부들의 삶을 기억하고자 염전 관련 자료를 정리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경기도와 시흥시, 경기문화재단이 함께 시흥지역 경기 에코뮤지엄 거점공간으로 조성·운영 중입니다. 2018년 과거의 기억을 모티브로 현대적으로 소금제를 재현하여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내부에서는 음악회, 소금인형극, 해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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