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만의 생명운동
시화호 생명운동
출처 : 안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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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극심한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았던 시화호가 생태계 보고寶庫로 거듭나게 된 배경에는 시화호 생명들을 소중히 여긴 시민들의 환경 운동이 있었다. 시화호 오염 당시 환경단체들은 간척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사업의 중단 또는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시화호의 생태계를 지켜내기 위해 날마다 집회와 시위를 벌이는 등 간척사업에 대한 반대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죽음의 호수’로 불렸던 시화호는 정부가 개발을 위한 담수화 계획을 포기하고 해수 순환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 시민들의 생명운동으로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소중한 자연유산을 얻은 셈이다.